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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위릭 ( Steve Wyrick ) 마술 쑈 관람기

라스베가스에 살아도
먹고 살려고 일하면서 쉬는 날에는 등산 간다고 항상 바쁘게 살았는데,
공짜로 티켓을 구했다고 해서 마술쑈 구경을 갔다.

장소는 알리딘 호텔내에 있는
데즈트 패세이지 쑈핑센터내에 있는 스티브 위릭 마술쇼 공연장

9시 공연 시간에 맞추어 공연장으로 들어서니까
대형 공연장에서 구경을 많이 해본 경험때문인지
400~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너무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연의 시작은 음악에 맞추어 이쁜 여자들의 춤으로 시작되었다.

30대 후반의 젊은 사람인 스티브 위릭이 무대위에서 또는 관중들과 함께
$100 지폐를 $1 지폐로 바꾸기도 하고
반지를 연결시키고 또 풀기도 하고
카드를 가지고 갖가지 묘기를 부리기도 하고,

오토바이 타고 공중에 올라가서는 갑자기 사라지고난 후 관중석 뒤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경비행기가 무대에 올라오기도 하는 마술쑈 였다.

사람을 통에 넣고 톱으로 자르기도 하고,
자신의 손발을 묶게한 후 통곳에 들어가서 톱으로 자르게 하는데,
정작 마술사 자신은 관중석 뒤에서 나타나기도 하였다.

마술쑈 중간 중간에 이쁜 미녀들의 춤과 율동이 있었고,
마술사의 진귀한 마술이 관객을 흥분 시키기도 하고 또 웃음을 자아 내게도 하였다.

무대가 크지 않고 조그만해서
아주 가까이에서 구경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연은 1 시간 15분 정도 하였는데 아주 좋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런대로 재미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