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던 집을 시세보다 많이 받고 팔수 있는지
또는 가격 협상에서 집을 살려는 바이어에게 끌려 다녀 ( 또는 에이젠트의 농락으로 )
시세 이하의 가격으로 팔아 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언 할려고 한다.
팔려는 집값의 결정은 주위의 시세와 자기 집의 업그레이드 정도에 따라 에이젠트와
협의 하여 결정 하도록 한다. 많이 받을 욕심으로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 놓은 후 팔리지 않아서 에이젠트에게 다시 가격을 내려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일정한 시기에 팔리지 않으면 값은 떨어지기 마련이고 결국은 시세보다 싸게 팔아
손해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금의 집값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좀더 기다렸다가
시세가 오른 다음에 파는 것이 현명하다. 처음부터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여
순리대로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판매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
빨리 팔려는 마음으로 귀국, 이사, 급매물 등의 표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빨리 팔리는 것도 아니면서, 사는 사람들이 더 싸게 살려고 달려들어
집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집을 내놓으면 팔리는데 까지
에스크로 기간을 포함하여 1 ~ 3개월은 걸린다고 봐야 한다.
팔려고 하는 집을 << As Is / 고장 났으면 고장 난 지금 상태 그대로 >> 상태로 내 놓으면
제대로 집 값을 받을 수 없으므로, 고장 난 곳을 수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몇 천불 몇 만불 들여 대대적인 수리를 할 수도 없다면
커튼이나 브라인더 그리고 낡은 손잡이 등을 교체해도 좋고,
부분적인 페인트를 하여도 돈을 들인 이상의 집값을 받을 수 있다.
카펫을 교체하거나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도 투자보다 이익이 많은 항목이다.
즉 $5,000을 들여 수리를 했다면 $10,000은 충분히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집을 팔고 이사 가기로 마음 먹었으면 1 ~ 2 개월 전부터 불필요한 가구들부터 정리하여
집안이 좀 넓게 보이게 하여야 하며,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시고 방향제도 집안 곳곳에 놓아 두시면 집을 살려고 하는 바이어의 마음을 쉽게 잡을 수 있지요.
바이어들이 집을 구경하기 위해 오게 되면
(1) 주인은 집에 있는 것 보다 있지 않는 것이 좋고
(2) 커턴이나 브라인더를 쳐 놓지 말고 활짝 열어 두어 실내를 환하게 하는 것이 좋고
(3) 집안에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청소한 후 방향제를 놔두는 것이 좋고
(4) 여름에는 실내가 시원하게 겨울에는 실내가 따뜻하게 해 두는 것이 좋고
(5)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는 것도 좋고
(6) 모든 전등은 켜두는게 좋고,
(7) 잠겨있는 문이 있다면 열어 두어야 한다.
(8) 그라지에 주차된 차가 없는 것이 좋고
(9) 앞뒤 마당에도 꽃이 핀 화초가 있는 것이 좋다.
집을 팔 때에는, 에이젠트 커미션 6% 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직접 ( FSBO / For Sale
By Owmer )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없으면 부동산 에이젠트를 고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이젠트는 그 지역의 정보를 많이 갖춘 전문 에이젠트가 좋다.
좋은 에이젠트를 선정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