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관광 코스

쑈 안내

카지노

컨벤션

한인사회

게시판

예약

쑈핑

풍수

산삼(山蔘)을 찾아 떠난 여행

        한국에서의 인삼(人蔘)은 흔하지만 산삼(山蔘)은 흔하지 않아서 아무나 캐는 것이 아니고
        조상의 음덕의 도움과 자신의 올바른 행실로 산신령이 허락한 행운의 사람만이 캘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산삼(山蔘)이 흔하게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는 정보를 얻은 후
        호기심이 발동하여 몇 년을 벼루면서 준비한 끝에 드디어 짐을 챙기고 산삼(山蔘)을 캐려 나섰다.

        라스베가스에서 목적지인 캔터키(Kentucky) 까지는 2,500 마일 ( 약 4,000 Km )
        비행기를 타고 가서 랜트카 하여 돌아 다닐까 하다가
        먼 길이지만 오면서 가면서 경치도 구경할겸 직접 운전 하여 가기로 작정하였다.

        필요한 지도를 구입하고,,,
        손에 들고 다닐수 있는 이동용 GPS 도 구입하고,,,
        야영 장비도 준비하고,,,,,
        등산에 필요한 장비와 옷가지들도 준비하였다.

        자동차는 2001년 구입하여 지금까지 타고 다니는 한국산의 KIA SEDONA 미니 밴 이다.

        지도에서 찾아본 결과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목적지인 캔터키(Kentucky) 까지 운전하여 가는데 36시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었다.

        참고 :


        2008년 8월 20일

          새벽 4시 라스베가스 출발
          오전 8시 높은 산 아래 넓은 푸른 들판위에 있는 한가한 농촌 마을인 유타(Utah)주의 Richfield 통과

          오후에 콜로라도(Colorado)주에 들어 서면서
          주변의 산(山)에는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았으며,
          록키 산맥(Rocky Mountains)의 한가운데를 지날 쯤에는 산속을 지나는 긴 터널(Tunnel)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지금이 한여름이었는데도 산 꼭대기에 눈이 있었다.

          오후 6시 콜로라도(Colorado)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덴버(Denver)에 도착하여
          간단한 식사를 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다.

          밤 11시를 넘기면서 어둠에 깔린 캔사스(Kansas)주로 들어 갔다.


        2008일 8월 21일

          나는 낮에 운전하기보다는 어두운 밤에 운전하는 것이 편하다.
          밤새 쉬지 않고 달려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에 이미 캔사스 시티 (Kansas City)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캔사스(Kansas)주는 끝없는 평원지대에 옥수수 농장이 많았고
          미조리 ( Missouri )주도 평지 지역이었지만 군데 군데 언덕과 나무가 있는 그런 평지 지역이었다.

          오전 11시 쯤 새인트 루이스 ( St. Louis )를 지나면서 미시시피(Mississippi)강을 건너고
          일리노이스( ILLINOIS ) 주로 들어 갔었다.

          일리노이스( ILLINOIS ) 주의 한가한 농촌 마을 들을 지나고
          인디아나 ( Indina ) 주의 남쪽의을 통과한 후
          오후 4시 경에는 드디어 캔터키(Kentucky)주의 루이스빌( Louisville )을 통과하였다.

          목적지인 Daniel Boone National Forest 에는 오후 7시에 도착하였다.

          여관을 잡고 저녁을 먹고 난후
          쌰워를 하고 난후에는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2008년 8월 22일

          아침 8시 기상하여 인근에 있는 Ranger Office를 찾아 주변에 있는 공원에 대한 지도를 구한후
          Camp Ground 가 있는 곳으로 가는 도중에 차를 세우고 산속으로 들어 가 보았다.

          산속에는 산삼(山蔘)이 자생하는 나무들도 있었고, 또 고사리 종류의 풀들도 있었다.
          하지만 산삼(山蔘)은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산삼(山蔘)을 찾아 보았지만 산삼(山蔘)은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나무가 많고 깊은 산속을 찾아다니면서 산을 오르내리고 하다보니 벌써 저녁이 되었다.

          다시 여관으로 돌아 온후 저녁을 먹고 차를 타고 주변을 돌아 다녔다.
          그리고 산 속의 미로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산속에서 4시간을 헤멘 것이었다.
          산속에는 외딴 집들이 몇채 있었는데 집 밖에서 << HELP ME >> 하면서 소리쳐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어렵게 어렵게 출구를 찾아 미로를 빠져 나와 여관으로 오니 벌써 새벽 1시가 넘었다


        2008년 8월 23일

          오늘은 호수가 있고 강이 있는 곳으로 정하고 야영을 하기로 했다.

          오전에 산삼(山蔘)이 있을 만한 곳을 골라 산을 오르내리며
          산삼(山蔘)을 찾아 보았지만 또 실폐 하였다.

          오후에는 계곡의 입구에 탠트를 치고 야영을 준비한 후 다시 야영장 뒤쪽의 산속으로 들어 갔다
          산삼(山蔘)은 보이지 않고 산삼(山蔘)과 비슷한 약초가 많이 있었다.

          산 속에서 사슴( Deer ) 도 몇마리 보았고,,,,칠면조 ( Turcky )는 수도 없이 많이 보았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어 야영장 ( Camp Ground ) 로 돌아 왔다.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떼우고 탠트속에 앉아 이틀동안 실폐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만,
          없는 산삼(山蔘)을 어떻게 찾는단 말인가 ????


        2008년 8월 24일

          아침에 짐을 챙겨서 시내로 다시 나왔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산삼( 山蔘 : Ginseng )에 대해서 물어 보면서 돌아 다녔다.

          << 어디 가면 산삼( 山蔘 : Ginseng )을 구입할 수 있는지 ??? >>
          << 누가 산삼( 山蔘 : Ginseng )을 캐는지 ??? >>
          << 어디 가면 산삼( 山蔘 : Ginseng )을 쉽게 발견하고 캘수 있는지 ??? >>

          아무에게서도 정확한 답을 구할 수 없었다.

          어찌 한단 말인가 ???
          지금까지 내가 구한 정보들이 모두 엉터리란 말인가 ???

          저녁 늦게 호텔 로비에서 촌놈 같이 생긴 청년과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산삼( 山蔘 : Ginseng )이야기를 꺼냈다.
          이 청년은 자기가 어렸을 때 자랐던 마을을 가르켜 주면서 그곳에 가면 산삼( 山蔘 : Ginseng )이 있다고 했다.

          그곳은 아팔라치안 산맥 ( Appalachian Mountains )였다.
          결론은 났다,,,,,,,,,, 내일은 아팔라치안 산맥 ( Appalachian Mountains )으로,,,,,,,,,


        2008년 8월 25일

          아침 일찍 짐을 챙겨 여관을 체크 아웃 하고 아팔라치안 산맥 ( Appalachian Mountains )쪽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경 산삼(山蔘)이 있을 만한 곳을 골라 산을 올랐는데,
          산삼(山蔘)을 찾아 보았지만 산삼(山蔘)과 아주 비슷한 약초들은 아주 많았다.

          오후 1시 다시 산삼(山蔘)을 찾아 산속을 헤메었는데 이때 두사람을 보았다.
          그들은 나를 보고는 다른 방향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 버렸다.
          만나서 이것 저것 물어 보고 캔 산삼(山蔘)도 구경할려고 했는데,,,,

          오후 늦게 까지 이산 저산을 헤메고 다녔지만 산삼(山蔘)은 찾지 못했다.

          저녁 시간에 인근 지역에 있는 모텔에 숙소를 잡고 피곤한 몸을,,,,,,,,


        2008년 8월 26일

          아침에 일어 나면서
          이제는 산삼(山蔘) 캐는 것을 포기하고 길을 라스베가스쪽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아팔라치안 산맥 ( Appalachian Mountains )의 아름다운 풍치를 구경하면서
          산속의 길을 따라 힘없이 걷고 있었는데 캔터키(Kentucky)의 산신령을 만났다.
          손에 든 나무 꼬쟁이에 자신의 키보다 더 긴 뱀이 들려져 있었다.

          이 산신령에게 내가 라스베가스에서 이곳까지 와서 며칠간 산속을 헤메었지만
          산삼(山蔘)은 구경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산삼(山蔘)있는 곳을 가르켜 달라고 애원을 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캔 약초를 보여 주면서 어떤 약초인지 물었다.
          그는 내가 캔 약초 ( Golden Seal 과 Blue Cohosh )의 이름과 효능 그리고 사용법까지 알려주었다.

          내가 막무가내로 산삼(山蔘)있는 곳을 가르켜 달라고 하면서 같이 산속에 들어 갈 것을 애원하니까
          하는 수 없다는 듯이 둘은 같이 산속으로 들어 갔는데
          노안은 산삼(山蔘)도 가르켜 주었고 약초도 가르쳐 주었다.
          그의 도움으로 나는 산삼(山蔘) 4 뿌리를 캘수 있었다.

          그에게 사례를 하고 싶어서 얼마를 드리면 되겠느냐고 하니까
          돈은 필요 없다고 했다.

          노인의 집이 멀지 않다는 것을 알아 낸 나는 노인의 집을 구경하기로 하고 같이 노인의 집으로 갔다.
          흐름한 산속의 집에는 노인과 부인 두 사람이 살고 있었으며
          텃 밭에는 화초도 있었고 또 한쪽 옆에는 토마토도 있었다.

          한참을 같이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낸 후
          노인에게서 건조한 산삼까지 선물로 받은 후 노인의 집을 떠났다.

          산삼(山蔘)을 얻은 후 신이 나서 피곤한 줄 모르고 밤을 새워 가면서
          캔터키(Kentucky), 인디아나 ( Indina ), 일리노이스( ILLINOIS )의 들판을 달려
          라스베가스 쪽으로 향했다.


        2008년 8월 27일

          아침이 밝아 오면서 미시시피(Mississippi)강을 건너고,
          미조리 ( Missouri )주, 캔사스(Kansas)주, 콜로라도(Colorado)주, 유타( Utah )주를 거쳐
          네바다(Nevada)주의 라스베가스 ( Las Vegas )에는 밤 늦게 도착하였다.

          산삼(山蔘)을 찾아 나선 왕복 5,000 마일 ( 약 8,000 Km ),,,,, 8 일간의 대장정,,,, 이었다.

          왕복 자동차에 쓴 Gas 비가 $1,000 이 넘었고,
          기타 먹고 자고 하는 경비도 $1,000 정도 들었으며,
          8일간 힘들고 여려운 여행을 마쳤다.

          마지막에 만나 산삼을 구하게 도와준 노인 ( Ramer )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여행기간 동안 아무 탈없이 지내다가
          집까지 무사하게 돌아 오게 도와주신 조상님들의 보이지 않는 음득에 감사 드립니다.----- 꾸벅 ------

          산삼(山蔘) 먹고 힘내서 인생을 보다 진지하게 살아 보자구나 !!!!!


        사진으로 보는 산삼(山蔘)을 찾아 떠났던 여행

Copyright © 2005   LasVegasKim.com   All Rights Reserved ( 무단 복제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