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相剋)관계
나무(木)는 흙(土)의 기운을 빨아먹고 자라고, 흙은 물(水)을 빨아 먹고,
물은 불(火)을 끄고, 불은 쇠(金)를 녹이고, 쇠는 나무(木)를 자른다.
서로가 서로를 망하게 하는 좋지 못한 관계인 것이다.
과정은 목(木)→토(土)→수(水)→화(火)→금(金)→목(木)의 순환 과정이다.
목(木)
목(木)은 양(陽)의 대표인 불(火)를 만들어 내는 기운이다.
추위에 얼어 붙었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돌아오면 만물이 싹을 티운다.
이것이 목(木)의 성질을 말한다.
그래서 봄을 목(木)의 계절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목(木)은 방향으로는 동(東)쪽을 말하고, 색깔은 푸른색이다.
옛날 궁궐에서 다음에 임금이 될 세자의 처소는 동쪽에 있는 동궁을 사용했고,
가정집에서도 집의 아이들 방은 동쪽에 있는 방을 사용하도록 했다.
사람의 성격을 보면
활동적이고, 머리가 총명하고, 남을 해치지 않는 어진 사람들이 많다.
목(木)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水)이고
목(木)이 만들어 내는 것이 불(火)이다.
목(木)을 해롭게 하는 상대는 금(金)이고,
목(木)이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것은 토(土)이다.
그러므로 목(木)은
물(水)과 불(火)과는 사이가 좋지만, 금(金)과 토(土)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하지만 나무(木)가 물(水)을 먹고 자라지만,
물(水)이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나무(木)가 병들어 죽어 버린다.
또 쇠(金)가 비록 나무(木)를 해치는 것이지만,
쇠(金)가 없으면 나무(木)는 아무 쓸모 없는 나무가 되어 썩어 없어진다.
대패나 톱으로 자르고 다듬어서 생활에 유용한 나무로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목(木)의 성질이 아주 강하면,
다 자란 나무인 대목(大木) 또는 강목(强木)이라고 보고
주변에
금(金)과 토(土)가 있어야 좋은데, 토(土)보다는 금(金)이 있는 것이 더 좋다.
물(水)과 불(火)은 없어야 좋은데, 불(火)보다는 물(水)이 없는 것이 더 좋다.
즉 불(火)과 금(金)의 성질을 가진사람과는 좋은 관계를 가지지만,
토(土)와 물(水)의 성질을 가진 사람과는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목(木)의 성질이 아주 약하면,
어린 나무인 소목(小木) 또는 약목(弱木)이라고 보고
주변에
금(金)과 토(土)가 없어야 좋은데,
토(土)는 있어도 무방하지만, 금(金)이 있으면 절대 좋지 못하다.
불(火)과 물(水)은 있어야 좋은데, 불(火) 보다는 물(水)이 있으면 더 좋다.
즉 불(火)과 금(金)의 성질을 가진사람과는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게 되지만,
토(土)와 물(水)의 성질을 가진 사람과는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된다.
화(火)
화(火)는 양(陽)의 대표이다.
햇빛과 불덩어리 같은 열기의 기운을 화(火)라고 한다.
그리고 계절적으로는 여름을 뜻한다.
방향으로는 남(南)쪽을 말하고, 색깔은 붉은색이다.
사람의 성격을 보면,
예의 바른 행동을 하며, 관찰력이 뛰어 나고, 음기응변에 능한 사람들이 많다.
불(火)을 만들어 내는 것은 나무(木)이고,
불(火)이 만들어 내는 것은 흙(土)이다.
불(火)을 해롭게 하는 상대는 물(水)이고,
불(火)이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것은 금(金)이다.
화(火)의 성질이 너무 강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물(水)과 금(金)이 있어야 좋은데, 금(金)보다는 물(水)이 있는 것이 더 좋다.
나무(木)와 흙(土)은 없어야 좋은데, 흙(土)보다는 나무(木)가 없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 흙(土)이나 물(水)의 성질을 가진 사람과는 사이가 좋은 반면에.
금(金)과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하게 된다.
화(火)의 성질이 약하면,
주변에
물(水)과 금(金)이 없어야 좋은데, 금(金)보다는 물(水)이 없는 것이 더 좋다.
나무(木)와 흙(土)은 있어야 좋은데, 흙(土)보다는 나무(木)가 있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 흙(土)이나 물(水)의 성질을 가진 사람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반면에.
금(金)과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들과는 사이가 아주 좋다.
토(土)
토(土)는 만물을 생성시키는 산모와 같은 존재이다.
만물의 근원이고, 음양으로 보면 음(陰)도 아니고 양(陽)도 아닌 중성(中性)이다.
계절로 보면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해당한다.
위치는 중앙을 말하고, 색깔은 노랑색이다.
사람의 성격을 보면
피부가 곱고,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어 주며, 신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토(土)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火)이고,
토(土)이 만들어 내는 것은 금(金)이다.
토(土)을 해롭게 하는 상대는 목(木)이고,
토(土)가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것은 수(水)이다.
토(土)의 성질이 너무 강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나무(木)와 물(水)이 있어야 좋은데, 물(水)보다는 나무(木)이 있는 것이 더 좋다.
불(火)과 금(金)이 없어야 좋은데, 금(金)보다는 불(火)이 없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금(金)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고,
주변에 물(水)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토(土)의 성질이 약하면,
주변에
나무(木)와 물(水)이 없어야 좋은데, 물(水)보다는 나무(木)이 없는 것이 더 좋다.
불(火)과 금(金) 있어야 좋은데, 금(金)보다는 불(火)이 있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금(金)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면 관계가 좋지 못하지만.
주변에 물(水)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
금(金)
금(金)은 음(陰)을 대표하는 물(水)을 만들어내는 바위를 말하는 것으로써
오행중에서 가장 단단하고 무섭고 강한 것이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에 해당한다.
방향은 서(西)쪽을 말하고, 색깔은 흰색이다
이런 성질을 지닌 사람은
좋게 풀리면 성격이 강경하고, 위엄이 있고, 행동거지가 분명한 사람이 되지만,
나쁘게 풀리면 포악하고 흉악한 사람이 된다.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깔끔하면서 의리를 존중하는 사람이 많다.
금(金)을 만들어 내는 것은 토(土)이고,
금(金)이 만들어 내는 것은 수(水)이다.
금(金)을 해롭게 하는 상대는 화(火)이고,
금(金)이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것은 목(木)이다.
금(金)의 성질이 너무 강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불(火)와 나무(木)가 있어야 좋은데, 나무(木)보다는 불(火)이 있는 것이 더 좋다.
흙(土)과 물(水)이 없어야 좋은데, 물(水)보다는 흙(土)이 없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흙(土)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좋지 않고,
주변에 물(水)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
금(金)의 성질이 약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불(火)와 나무(木)가 없어야 좋은데, 나무(木)보다는 불(火)이 없는 것이 더 좋다.
흙(土)과 물(水)이 있어야 좋은데, 물(水)보다는 흙(土)이 있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흙(土)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좋고,
주변에 물(水)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
수(水)
수(水)는 음(陰)을 대표하는 것으로 위험하고 음침하고 추운 것을 뜻한다.
하지만 물(水)이 없으면 만물이 살아 갈수 없으므로,
물(水)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 할수 있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해당한다.
방향은 북(北)쪽을 말하고, 색깔은 검정색이다.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말이 적고, 꼼꼼히 메모를 잘하면서,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수(水)를 만들어 내는 것은 금(金)이고,
수(水)가 만들어 내는 것은 나무(木)이다.
수(水)을 해롭게 하는 상대는 흙(土)이고,
수(水)가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것은 불(火)이다.
수(水)의 성질이 너무 강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흙(土)과 불(火)이 있어야 좋은데, 불(火)보다는 흙(土)이 있는 것이 더 좋다.
금(金)과 나무(木)가 없어야 좋은데, 나무(木)보다는 금(金)이 없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흙(土)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좋고,
주변에 금(金)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
수(水)의 성질이 약한 사람이라면,
주변에
흙(土)과 불(火)이 없어야 좋은데, 불(火)보다는 흙(土)이 없는 것이 더 좋다.
금(金)과 나무(木)가 있어야 좋은데, 나무(木)보다는 금(金)이 있어야 더 좋다.
즉 주변에서 흙(土)이나 나무(木)의 성질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좋지 못하고,
주변에 금(金)이나 불(火)의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신과의 관계가 아주 좋다.
어떤 학자들은 물(水)과 불(火)의 관계만을 생각해서
강한 물(水)은 불(火)을 만나야 좋다고 하고,
약한 물(水)은 불(火)를 만나면 좋지 않다고도 말한다.
( 문제 1 )
자기 자신은 오행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지를 알아 보고,
내 주위에 있는 가족들은 오행 중에 어디에 속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서로 상생관게인지 상극 관계인지를 생각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