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陽)은 무엇이며 음(陰)은 무엇인가 ?

1. 하늘은 양(陽) 이고 땅은 음(陰) 이다.

음과 양을 비교하면서 설명해보자
하늘과 땅을 구별한다면, 하늘(天)은 양이고 땅(地)은 음이다.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면, 남자(男)는 양이고 여자(女)는 음이다.


밝은 것은 양이고 어두운 것은 음이다.
그러니 태양(日)은 양이고 달(月)은 음이다.
낮(Day)은 양이고 밤(Night)은 음이다.

큰 것은 양이고 작은 것은 음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것은 양이고 소극적이고 정적인것은 음이다.

직선은 양이고 곡선은 음이다.

시작은 양이고 마치는 것은 음이다.

따뜻한 것은 양이고 차가운 것은 음이다.

양은 가볍고 위로 올라가고 음은 무겁고 아래로 내려간다.


2. 양(陽) 은 기(氣) 로서 불 (火) 이고, 음(陰) 은 질(質) 로서 물 (水) 이다.

양은 공기(空) 와 불(火) 과 같이 형체가 없고 가벼워서 위로 올라간다. ( 氣 )
음은 흙땅(地) 과 물(水) 과 같이 형체가 있고 무거워서 아래로 내려간다 ( 質 )

위로 올라가는 것은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아래로 내려가서,
둘은 서로 만나지도 않고 따로따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따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함께) 존재하는 결합체의 형태로 나타난다.

하늘(天)과 땅(地)을 생각해 보자.
따로 따로 떨어져 있나 ? 아니다,,, 따로 따로 떨어질수 없는 하나의 결합체인 것이다.

사람(人) 하나를 놓고 보면,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성질은 양(陽) 이요,
우리눈에 보이는 그사람의 신체는 음(陰) 이다.

가정을 놓고보면
남자는 양이요 여자는 음이다.

식물 하나를 놓고 보면
땅위에 나와 있는 잎과 줄기 부분은 양이고
땅속에 들어 있는 뿌리 부분은 음이다.

이렇게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음양(陰陽) 으로 형성된 기(氣)와 질(質) 의 결합체인 것이다.


3. 음양의 공존

앞에서 설명한것 처럼 세상의 모든 물체들은
음양(陰陽) 으로 형성된 기(氣)와 질(質) 의 결합체이다.

양(陽)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음(陰)이 있고,
음(陰)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양(陽) 이 있다.

예를 들면,
아무리 남성(양/陽)적인 사람이라도 여자(음/陰)처럼 울때도 있는 것이다.
양이 강하다고 음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고, 음의 성분이 조금 있다는 말이다.

가장 좋은 것은
이런 음과 양이 합리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가 가장 바람직한 상태이다.
그런데 그 조화가 깨어지고 한쪽으로 기울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양은 양으로써의 역활을 다하고,
음은 음으로써의 역활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로 많이 있다.
양이 양의 역활을 못하니까,,,, 음이 양의 역활을 하고,,,,,
양이 음의 역활을 하니까 ,,,,,음이 마지 못해 양의 역활을 하게 되고,,,,,,
 

4. 음과 양의 비교표
 

5. 참고 사항

어떤 사물이 크고 무거운것이 있고, 작고 가벼운것이 있다면
크고 무거운 것은 양(陽) 이고 작고, 가벼운 것은 음(陰) 이다.
그런데 가벼운것이, 가볍게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위로 올라 가는 것이 있고,
무거운 것이, 무겁게 움직이지 않고, 아래로 내려 가는 것이 있다면,
이때에는 가벼운 것이 양(陽) 이고, 무거운 것이 음(陰) 이다.

권력을 가진자는 양(陽)이고 권력이 없이 그냥 초야에 뭍혀사는 사람은 음(陰)이다.
그런데 권력이 있는 사람이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을 위한 부정부폐를 하고,
초야에 뭍혀사는 사람은 청렴한 생활을 한다면,
이때에는 권력자는 음(陰) 이요 초야에 뭍혀사는 사람은 양(陽) 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음(陰)과 양(陽)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6. 음과 양의 조화

현대인들은 두가지 물건( 음과 양 )이 있으면
무조건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지를 정하고 싶어 한다.
심한 경우에는
어떤 것은 돈으로 얼마이고 또 다른 것은 돈으로 얼마인지를 정해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두가지 ( 음과 양 ) 물건 또는 사건은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고 하는 그런 비교 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양은 양대로 그런 성질이 있어서 좋고,
음은 음대로 또 다른 성질이 있어서 좋은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음과 양의 조화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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