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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water Indian Reservation
네바다주의 중간쯤에 Duckwater 라는 아주 작은 인디언 마을이 있다
이 곳에 살던 인디언들도 고조선 ( Shoshone ) 사람들 이었다.
자신들이 살던 땅을 백인들에게 내주고 자신들은 초라하게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지낸다
Duckwater Shoshone Indian Reservation
지금 ( 2025년 ) 이 인디언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인디언은 약 300명 정도이고
학교는 국민학교과정과 중학교 과정을 함께 하는 학교가 있다.
전교생이 20명도 안되는 아주 작은 학교이다.
Duckwater Shoshone Elemetary School
고등학교는 멀리 떨어져 있는 Eureka 또는 Ely 에 있는 고등학교를 가야 한다
이 마을에 가면 Big Warm Springs 이라는 온천이 있다
시설은 별로인데
주변이 사막인 이곳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인디언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없고,
발전된 사회와 접촉할 기회도 없고, 소규모 농사밖에 할 수 없는 사막 지역에서,
시대를 원망하고,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원주민의 입장을 생각해 본다
1492년 컬럼부스가 미국으로 항해를 하기 전까지 Duckwater 에 살고 있던 원주민은 자기들 세상이었다
이후 유럽의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델란드 등에서 미국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1614년 네델란드 사람들이 맨허턴( 지금의 뉴욕 ) 에 정착했으며,
1620년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영국 출신 102명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영국에서 건너온 군대는 1674년 부터 미국에서 식민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1732년까지 모두 13개의 식민지를 세웠다
미국으로 이민 온 사람들과 영국정부 사이의 대립으로 미국독립전쟁 ( 1775년 ~ 1781년 ) 일어나고
미국은 영국과의 전쟁에서 이겨서 독립을 하게 된다
1803년에는 미국은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땅을 매입하였다.
이때까지 플로리다,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애리조나, 네바다, 유타, 주는 스페인 의 식민지 였다
1821년 스페인으로부터 멕시코가 독립을 한 이후에는 이땅의 주인은 멕시코 이었다
1848년까지 Old Spainsh Trail 을 따라 멕시코(스페인)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있다가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1846년~1848년) 이후에는 미국의 땅이 되었다
이후 California Gold Rush ( 1848년 ~ 1855년 ) 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 들었다
어떤 학자는 1492년 인디언의 인구는 8천만 정도이었는데
1674년에는 10%인 8백만 정도만 살아 남아 있었다고 한다
철도를 부설한다고 원주민을 다른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원주민의 식량자원이었던 Buffalo ( 아메리카 들소 )를 학살(멸종)시켜 생활을 어렵게 만들었다
힘이 없으면 당하게 되어 있는 인간사
총을 갖고 있는 백인에게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나,
임진왜란, 정유재란 ( 1592 년 ~ 1598 년 ) , 병자호란 ( 1636년 ~ 1637년 ) 을 겪은 조선의 백성들이나,
무엇을 잘못하여 당했는지 당하게 된 이유도 모르면서 당했고,
미국의 원주민들은 아직도 당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하다
주역의 내용중에서 택수곤(困)이 생각난다
사방이 꽉 막혀있어 자신이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 물이 많이 있어야 하는 연못(택/澤)에 물(수/水)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거나, 또 연못(택/澤) 아래에 물(수/水)이 있어 연못의 물이 너무 많은 상태이다 화분에 심어 놓은 나무가 점점 자라는데,
이제는 화분이 작아서 뿌리를 더 이상 내리지 못하고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상태이다. 나는 상대방을 알지 못하는데
상대는 나를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보고 있는 듯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하여 어린 자식까지 둔 30대 중반의 남자 (수/水) 가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안 된 20 살의 어린 여자(택/澤)를 좋아하는 형상이다.
그러니 결혼한 부인도 문제이고, 태어 난 자식도 문제이고,
결혼할 나이가 안 된 어린 처녀도 문제이고, 자신의 뜻대로 하기에는 주위에 문제가 너무 많다.
사방에 적에게 포위된 상태, 감옥에 갖힌 상태, 남이 쳐 놓은 덧( 웅덩이)에 걸린 상태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때의 심정이 택수곤(困) 이라면
조선에 살던 사람들은 100년도 안되어 어려움을 벗어 났는데
미국에 살았던 고조선 사람들은 3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역에서는 이런 경우를 당하면
일을 처리하는데 적극적으로 대하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소극적으로 대하면서,
차분히 실력을 쌓으면서 좋은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가르치는데,
미국에 살았던 고조선 사람들은 왜 아직 기회가 없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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