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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opa Hot Springs / 아마고사 강 ( Amargosa River )


<< Campground 에 주차하고 있는 모습 >>

내가 주차한 차 옆에도 한국분들이 놀러와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3년 12월 23일 부터 4박 5일 동안
아침 먹고 목욕하고,,, 점심 먹고 목욕하고,,, 저녁 먹고 목욕하고
이것만 열심히 했다


<< Campground 의 모습 >>


<< Campground 의 모습 >>

추운 겨울에도 텐트에서 생활하시는 분도 있다


<< 아마고사 강가의 빈 벤치 >>

아득히 보이는 빈 공간
내가 무엇을 채워야 하는가 ?
여기는 집을 짓고,,, 저쪽은 밭을 만들어 농사를 하고,,,
너의 빈 공간을 내가 이곳 저곳을 알뜰히 채워주고 싶은 욕심이 드는구나

백지의 종이에 그림을 그리듯이 자신만의 인생의 그림을 그려본다
무소유를 주장한 법정스님의 정신을 그슬리면서 자신의 그림을 열심히 그려본다

공상도 하다가,,, 멍도 때리다가

욕심과 바람으로 가득찬 마음을 모두 비우고 빈 마음으로 빈 벤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홀로 남은 수 밖에 없는 인생의 자유로워지는 시간들을 생각해본다


<< 채워야 하느냐? 비워야 하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

넓은 자연속에서 보잘것 없는 자신의 빈 곳을 어떻게 채울건지 고민 좀 해봤다
내면의 빈 공간을 채울려고
남들로 부터 인정도 받고 싶고,,, 남들로 부터 사랑도 받고 싶고,,,
그러면 나의 내면의 빈 공간이 잘 채워 질 것 같아서
열심히 돈도 벌고,,, 악착같이 살아 왔건만
하지만 내 자신의 빈 공간은 아직도 채워지질 않고 있구나

나의 내면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외부에서 돈과 사랑과 권력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고
내부에서 자신의 욕심과 아집을 덜어냄으로써 채워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면의 내 자신과 솔찍히 대화하면서
내 마음의 공간을 채우듯이 이 넓은 강에 물을 가득 채워 보자구나


<< 겨울 ( 12월 23일 ) 인데도 꽃을 피우는 들꽃 --- 아마고사 강가에서 >>

너는 또 무었을 채울 것이 그리 많아 이 한 겨울에 꽃을 피웠느냐 ?

사람은 태어나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부모님을 선택하여 이 땅에 태어난다
그런데 태어나면서 자신이 설계한 도면을 잃어버리고 살아간다
설계한 도면과 현실의 도면이 맞지 않으면 서로간에 마찰과 갈등이 생긴다

태어나서 교육받고 경험한 현실의 도면이 전부인 줄 알지만
자신의 DNA 에 새겨진 자신이 그린 설계 도면이 따로 있는 것이다
이 2 가지 도면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황량한 사막 가운데 태어났어도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받는 시기에 태어났어도
자신이 직접 그린 설계 도면과 현실의 도면을 적당히 조합하면서 만족한다면 만족한 인생을 살것이고
자신이 직접 그린 설계 도면과 현실의 도면을 적당히 조합하지 못하면 불만족의 충돌의 인생을 살것이다.

돈이 많고, 잘 살고, 하는 것과 별개로
자신이 처해진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항상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과 마찰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

원인은 2 장의 도면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도면을 그린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설계 도면을 그린 것도 자기 자신이고 현실의 도면을 그리고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다

그런데 보통의 사람들은
설계도면을 그린 사람이 자기 자신인 줄 잊어 버렸고
현실의 도면을 그리고 있는 것도 자신인 줄 모르고 남을 탓하는 것이다

이 꽃을 보면서
나의 오리지날 설계 도면을 생각해 본다


<< 똥통을 비우는 장면 >>

RV 내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대소변을 본 찌꺼기를 한번씩 비워야 한다
이 차( RV )를 구입하여 처음해 보는 작업이라 조금은 서툴렀지만
엔지니어 출신답게 깨끗하게 잘 처리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물은 온천수이다
오늘 우리 차의 똥통은 온천수로 목욕( Flushing )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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