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 과 12학년 ( 고등학교 4학년 )의 대학 입학준비 과정

한국에서의 새로운 학년의 시작은 겨울방학을 끝낸 봄인 3월이지만,
미국에서의 새로운 학년의 시작은 여름방학을 끝낸 가을인 9월이다.

대학 진학은
고등학교 때의 성적 ( GPA ), SAT 점수, AP반 또는 아너 과목 성적, 내신 등급, 카운슬러 및 교사 추천서,
인터뷰, 특별활동 등이 있다.
대학마다 이런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평가하여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AP ( Advanced Placement ) 시험 과목

AP ( Advanced Placement ) 라는 것은 고등 학교에서 대학 과정의 Credit (학점)을 이수하는 것을 말한다
AP 시험은 매년 5월에 시험이 실시 되는데, 이수 가능한 과목의 숫자는 32개 이다.
AP 과목이 대학 진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입 경쟁이 심한 명문 대학일수록  얼마나 많은 AP과목을 이수했는가를 비중을 두고 심사하게 된다.
아이비리그급 대학의 경우에는 최소한 8개 이상의 AP과목의 통과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 2008년 현재 )

상위권의 대학일수록 SAT II 시험보다는 AP시험에 훨씬 비중을 둔다.
대학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여부의 판단 기준이 바로 AP과목의 숫자와 점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목이나 또는 가장 자신있는 분야의 AP에만 도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과 같이 치열한 대학입학의 경쟁에서는 다양한 학문에서 뛰어난 점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과 수학에 자신있다고 Calculus BC, Bio, Chemistry, Statistics, Physics 등의 과목에서 AP를 획득할게 아니라,
Psycology, Economics, World History, US History, Human Geography 등에서도 AP를 취득하여
다른 학생에 비해 좀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상위권의 대학에 진학할려고 하는 학생은
보통 9학년 2학기부터 AP시험에 도전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통과률이 높은 과목으로부터 시작하여
10학년때부터는 자신의 전공 과목에 해당되는 과목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


대학 진학의 준비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대학 진학 준비를 착실히 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11학년(고3)과 12학년 (고4)를 중심으로 준비 상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1 학년 ( 고등학교 3 학년 )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11학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다.

1 학기인 가을에는 장학생 선발고사인 PSAT 시험을 봐야 하고,,,,,,,,
2 학기인 봄에는 SAT 시험을 봐야 한다.

우선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여야 한다.
물론 12학년이 되어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11학년에서 미리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여야 한다.

대학의 선정은 부모님과 함께 학비 조달 방법에 대한 계획부터 수립하고,
집안이 넉넉하지 않으면 학자금 융자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한다.
www.collegeboard.com 같은 곳에서 학자금 융자에 대한 안내도 하고 있으니 참조 할 것

고등학교 때의 성적, 특히 11학년에서의 성적이 대학 입학 사정에서 중요하므로
학교성적 ( GPA ) 을 높게 유지하여야 한다.
특별활동도 하고,,,, 각종 수학, 과학 경시대회에도 참가하고,,,, 알찬 학교 생활을 해야 한다.

또 11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SAT 시험에 대비한 공부를 열심히하여야 한다.
SAT 시험보다는 학교의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는 교육개혁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SAT 시험점수의 반영비율을 점점 높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SAT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좋은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것이다.

SAT 시험을 위한 학원도 많이 있다.

참고 : SAT 시험

11학년 2학기인 봄에 대학진학을 위한 SAT 시험을 미리 쳐두어야 한다.
SATⅠ시험을  2~3회 정도 치르고 ,,,,또 SATⅡ 과목별 시험도 필요한 만큼의 과목을 쳐두는 것이 좋다.


12 학년 ( 고등학교 4 학년 )

9 월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하자마자부터 학교의 진학 관련 카운셀러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11학년까지의 성적을 기초로 하여
입학 가능한 대학을 점검하면서 전반적인 대학 진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입학 가능한 대학 ( 3 군데 ),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가고 싶은 대학 (3군데) 정도 정해서
총 6 군데 대학에 지원서를 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많은 대학에서 Early Admissions ( 조기 입학 허가제 )를 시행하고 있는데,
원서 마감이 보통 10월이나 11월이 되므로 이곳을 지원할려면
이때부터 미리미리 원서 작성을 시작하여야 한다

그런데 Early Admissions ( 조기 입학 허가제 )는
어떤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을 경우 다른 대학에 제출했던 지원서를 모두 취소하고
허가를 받은 대학에 반드시 입학하도록 의무조항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미리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AT 시험이나 ACT 시험의 지원서 접수 및 시험 날짜등을 확인 하여 두어야 한다.

10 월

좋은 명문대학의 경우 입학 원서 제출시 에세이를 작성하여 같이 보내게 되는데,
이 입학 원서 에세이의 작성을 시작하여야 한다.

학교의 담당교사 또는 카운셀러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여야 한다.

SAT 시험공부를 마친 학생들은 SAT 시험을 치르야 한다.

참고 : SAT 시험

11 월

작성하고 있던 입학원서 에세이를 마무리하고,
전문가에게 초고를 한번 맡겨 문법 오류, 내용 및 문장 구성 등을 점검한다.

추천서를 부탁했던 교사가 이를 우송했는지 여부도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원서를 접수받고 있는 시기이다.
입학원서 우송은 접수 마감일 까지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
우편물의 분실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원서 패키지 내용물을 복사해 두는 것도 좋고,
입학원서 우송은 반드시 << 등기 우편 >>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2 월

Early Admissions ( 조기 입학 허가제 )를 운영하는 대학들에게서부터
합격 또는 불합격 통지서가 12월부터 지원자에게 우편으로 전달되어 진다.

1 월

입학지원서를 보내 놓고 대학의 입학 사정을 기다리는 동안에,
추가로 12학년의 1학기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성적표를 해당 대학에 보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학비 융자를 위해 연방 재정보조 신청서(FAFSA)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부모님의 연간 소득 명세서 ( Income Tax 보고서 ) 에 따라 FAFSA 작성하면 된다.

2 월

대학에서 지원자들의 각종 서류들을 점검하면서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이다.

3 월

대학에서 입학여부의 결정이 지원자에게 통보되는 시기이다.

4 월

입학허가를 받은 대학에 가을 학기 입학 여부를 통보해주어야 한다.

여러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하여, 여러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았을 경우에는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들 중 어떤 대학을 선택할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한 학교들에게는 정중한 내용의 편지로 이를 통보해 주어야 한다.

입학 예정 대학에 입학 예치금 (Deposit )을 납부 하여야 한다.
입학 예정 대학에 기숙사가 있으면, 기숙사 입주에 따른 서류들도 제출하여야 한다.

5 월

AP 시험에 응시하고
AP시험의 결과가 진학 예정 대학에도 통보되게 조치해야 한다.

추천서를 써준 교사, 진학 준비에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야 한다.

고등학교의 마지막 시험인 12학년 2학기 학기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6 월

진학할 학교에 12학년 최종 성적표를 우송한다.

입학 예정 대학에서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가,,,,,
새로 입학 할 대학 생활을 위해 기숙사,,,, 숙박 시설 이용,,,,, 교통편등을 확인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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